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꿈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는 네오키친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아산시 용연동길에 위치한 단독 주택 입니다.
아담하지만 개성 넘치는 집들이 그림처럼 예쁘게 위치한 동네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조용한 타운하우스로 삶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시공하면서 이런 곳에 집이 있다면 참 좋겠다...싶었지만
회사와 거리가 멀다보니 아쉬웠습니다.
이 현장은 준공한지 10년 정도 지나 집 전체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있었습니다만
1층과 2층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워서 우선 1층 주방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기존의 주방 모습
기존 주방의 모습입니다.
아일랜드가 있긴 하지만 아주 작은 사이즈라서 효용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옆으로 키큰장들의 도어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현 시점에서 보면 약간 촌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컬러 역시 회색톤과 갈색톤으로 사무공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 하부장 역시 좁은 공간으로 편하게 사용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분들의 니즈는...
고객분들의 가장 중요한 요청 사항은
아주, 매우 큰 아일랜드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냉장고를 빼낸 공간에 수납을 위해 펜트리 공간을 만들고 싶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요청 사항은
- 지금 거실을 바라보고 있는 아일랜드의 위치를 마당을 볼 수 있도록 재배치
- 선반보다는 서랍을 위주로
- 중문 벽 끝까지 가구를 배치, 수납양을 늘리자
등등 이었습니다.
이제 바뀐 주방의 모습을 보시죠!
초대형 아일랜드 제작
제조사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2T 세라믹 원장의 크기는 3200X1600 입니다.
이 현장의 경우 원장 한장을 고스란히 사용한 아일랜드 입니다.
물론 더 크게 제작을 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세라믹 상판은 중간에 라인이 생기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세라믹의 컬러에 따라 덜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일랜드의 크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층 아파트의 경우 저 정도의 크기가 들어가는 엘레베이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밖엔 없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세라믹은 네오리스의 아부다비 화이트 입니다.
중간에 오렌지 컬러의 베인이 들어가 있어서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음각의 베인이 있어서 손끝에서 느껴지는 터치감도 좋습니다.
(간혹 틈새로 때가 타거나 하지 않냐는 질문들이 있는데 세라믹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래서 인지 화이트 계열의 세라믹 중에선 인기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며
지금까지 이 세라믹으로 시공했던 현장 중에서 후회하시는 고객은 없었습니다.
아일랜드 전면 역시 동일한 아부다비 화이트로 서랍 도어를 제작했습니다.
상판과 달리 도어의 경우 6T로 제작 합니다.
벽체 역시 같은 세라믹으로 시공,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웅장함 역시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뒷면은 아이보리 PET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지만 매우 위생적인 도어로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블룸 서랍재
깊이 있는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서는 선반 보다는 서랍이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서랍을 많이 추천을 해 드리지만
아무래도 예산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랍을 추천합니다!!!
이 현장의 경우 세가지 타입의 블룸 서랍재가 들어갔습니다.
첫번째가 이녹스 입니다.
스테인레스 자재로 전면과 측면은 모두 유리로 마감을 했습니다.
(유리가 가장 깔끔해 보입니다)
두번째는 레그라 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인티보 입니다.
화이트 바디와 유리 마감으로 역시 전체적으로 도어 컬러와 잘 어울립니다.
(유리 대신 다른 자재로 마감이 가능합니다만 역시 유리가 가장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 입니다)
서랍의 깊이(레일 깊이)와 서랍의 하중 등 다양한 환경에 맞도록 적절한 선택이 가능한 것도
맞춤 주방을 제작하는 네오키친의 장점 중 하나 입니다.
키큰장들
키큰장들의 도어 역시 아이보리 PET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천장끝까지 도어를 길게 뽑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냉장고가 빠진 뒤에 도어를 제작, 펜트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수납 공간을 최대로 할 수 있으면서도 지저분한 것들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어 뒷 부분엔 휨방지를 위한 철물을 추가로 보강,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최소한의 변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보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냉장고장 위의 상부장 역시 휨방지 철물을 적용해서 상부장의 무게로 인해 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했습니다.
기타 하드웨어
수전은 요즘 가장 핫한 한스그로헤 아쿠노 입니다.
일명 폭포수 수전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80% 이상 채택하시는 제품입니다.
싱크볼은 포스터 입니다.
커버가 새롭게 제공되어 훨씬 더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덕션과 후드가 하나로 되어 있는 시리우스 제품입니다.
다운드래프트의 경우 천장에 매달리는 기존 후드에 비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상판 아래에 숨겨(?)둘 수 있어 시각적으로 훨씬 넓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터 방식인 경우 배기관의 유무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다운드래프트가 설치된 아래 공간은 사용상 제약이 있으니 장, 단점이 존재하죠.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환경에 맞춘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현장을 마무리하며...
까다롭거나 어려운 현장은 아니었습니다.
현장이 1층이라 접근성도 용이했고 전체 가구 납품이 아니라 시공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만
펜트리장의 문제로 인해 고객분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물론 잘 처리되었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쉽게 넘어가면 안된다라는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던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오늘도 네오키친은 여러분들이 꿈 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꿈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는 네오키친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아산시 용연동길에 위치한 단독 주택 입니다.
아담하지만 개성 넘치는 집들이 그림처럼 예쁘게 위치한 동네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조용한 타운하우스로 삶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시공하면서 이런 곳에 집이 있다면 참 좋겠다...싶었지만
회사와 거리가 멀다보니 아쉬웠습니다.
이 현장은 준공한지 10년 정도 지나 집 전체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있었습니다만
1층과 2층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워서 우선 1층 주방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주방의 모습입니다.
아일랜드가 있긴 하지만 아주 작은 사이즈라서 효용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옆으로 키큰장들의 도어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현 시점에서 보면 약간 촌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컬러 역시 회색톤과 갈색톤으로 사무공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 하부장 역시 좁은 공간으로 편하게 사용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분들의 가장 중요한 요청 사항은
아주, 매우 큰 아일랜드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냉장고를 빼낸 공간에 수납을 위해 펜트리 공간을 만들고 싶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요청 사항은
- 지금 거실을 바라보고 있는 아일랜드의 위치를 마당을 볼 수 있도록 재배치
- 선반보다는 서랍을 위주로
- 중문 벽 끝까지 가구를 배치, 수납양을 늘리자
등등 이었습니다.
이제 바뀐 주방의 모습을 보시죠!
제조사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2T 세라믹 원장의 크기는 3200X1600 입니다.
이 현장의 경우 원장 한장을 고스란히 사용한 아일랜드 입니다.
물론 더 크게 제작을 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세라믹 상판은 중간에 라인이 생기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세라믹의 컬러에 따라 덜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일랜드의 크기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층 아파트의 경우 저 정도의 크기가 들어가는 엘레베이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밖엔 없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세라믹은 네오리스의 아부다비 화이트 입니다.
중간에 오렌지 컬러의 베인이 들어가 있어서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음각의 베인이 있어서 손끝에서 느껴지는 터치감도 좋습니다.
(간혹 틈새로 때가 타거나 하지 않냐는 질문들이 있는데 세라믹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래서 인지 화이트 계열의 세라믹 중에선 인기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며
지금까지 이 세라믹으로 시공했던 현장 중에서 후회하시는 고객은 없었습니다.
아일랜드 전면 역시 동일한 아부다비 화이트로 서랍 도어를 제작했습니다.
상판과 달리 도어의 경우 6T로 제작 합니다.
벽체 역시 같은 세라믹으로 시공,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웅장함 역시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뒷면은 아이보리 PET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지만 매우 위생적인 도어로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서는 선반 보다는 서랍이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서랍을 많이 추천을 해 드리지만
아무래도 예산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랍을 추천합니다!!!
이 현장의 경우 세가지 타입의 블룸 서랍재가 들어갔습니다.
첫번째가 이녹스 입니다.
스테인레스 자재로 전면과 측면은 모두 유리로 마감을 했습니다.
(유리가 가장 깔끔해 보입니다)
두번째는 레그라 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인티보 입니다.
화이트 바디와 유리 마감으로 역시 전체적으로 도어 컬러와 잘 어울립니다.
(유리 대신 다른 자재로 마감이 가능합니다만 역시 유리가 가장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 입니다)
서랍의 깊이(레일 깊이)와 서랍의 하중 등 다양한 환경에 맞도록 적절한 선택이 가능한 것도
맞춤 주방을 제작하는 네오키친의 장점 중 하나 입니다.
키큰장들의 도어 역시 아이보리 PET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천장끝까지 도어를 길게 뽑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냉장고가 빠진 뒤에 도어를 제작, 펜트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수납 공간을 최대로 할 수 있으면서도 지저분한 것들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어 뒷 부분엔 휨방지를 위한 철물을 추가로 보강,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최소한의 변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보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냉장고장 위의 상부장 역시 휨방지 철물을 적용해서 상부장의 무게로 인해 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했습니다.
수전은 요즘 가장 핫한 한스그로헤 아쿠노 입니다.
일명 폭포수 수전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80% 이상 채택하시는 제품입니다.
싱크볼은 포스터 입니다.
커버가 새롭게 제공되어 훨씬 더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덕션과 후드가 하나로 되어 있는 시리우스 제품입니다.
다운드래프트의 경우 천장에 매달리는 기존 후드에 비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상판 아래에 숨겨(?)둘 수 있어 시각적으로 훨씬 넓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터 방식인 경우 배기관의 유무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다운드래프트가 설치된 아래 공간은 사용상 제약이 있으니 장, 단점이 존재하죠.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환경에 맞춘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까다롭거나 어려운 현장은 아니었습니다.
현장이 1층이라 접근성도 용이했고 전체 가구 납품이 아니라 시공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만
펜트리장의 문제로 인해 고객분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물론 잘 처리되었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쉽게 넘어가면 안된다라는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던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오늘도 네오키친은 여러분들이 꿈 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