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꿈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는 네오키친입니다.
오늘은 주방 관련 팁 – 도어 편을 포스팅해 봅니다.
주방 앞에 딱 서면 실제로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은 상판이 아니라 도어 입니다.
물론 굉장히 특이한 구조라면 상판 면적이 더 넓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도어의 면적이 가장 넓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재질, 어떤 컬러의 도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주방의 전체적인 느낌과 완성도, 품질이 달라집니다.
상판은 최고급의 자재를 선택했는데 도어가 그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하는 저가형이라면 살짝, 아니 많이 아쉽습니다. ㅡㅜ
상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도어의 선택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일례로 99% 정도의 고객분들이 이미 상판은 “세라믹”으로 정하고 저희 쇼룸에 방문하십니다만 도어에 관해서는 선택하지 못한 상태로 오시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컬러나 디자인 등은 머리 속에 가지고 계시긴 하죠.
상판도 천연 세라믹부터 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스테인리스, 인조 대리석, 원목, 시멘트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만 도어는 그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기에 설명을 드려도 단 시간내에 선택하고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복잡한 도어의 종류와 각 장, 단점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가 세상에 나와 있는 모두 도어들을 다 사용해보진 못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어 위주로만 정리했습니다.
PET 도어
아마 가장 많이 들어 보신 자재 중 하나일 텐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MDF 보드에 PET을 부착하고 엣지를 붙이는 방식
- PET은 음료수 병 등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
- 스크래치에 매우 강하며 지문 등이 잘 묻지 않음
- 고가형의 경우 접합면을 PUR 소재를 넣어 열처리를 해서 마감하므로 방수는 물론 시각, 촉각적으로도 우레탄 도장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도장에 비하면 컬러 선택에 제약이 있으나 일반적 컬러는 선택 가능함
- 저가형 PET의 경우 엣지 부분의 퀄리티가 확연하게 떨어지며 많은 물에 닿을 경우 불어 터지는 경우가 있음
단점의 경우 사진처럼 저가형의 경우 엣지 부분에 라인이 확연하게 보이는 등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에 있습니다.
우레탄 도장
이 또한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 보셨을 텐데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폴리우레탄 수지 도료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 분사, 건조를 통해 색을 입힘
- 표면에 음각, 양각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
- 색 조합을 통해 수만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음
- 사각형의 형태만이 아닌 모든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
- 전면, 후면, 모서리 등 모든 표면에 도료를 입히기 때문에 습기와 열에 매우 강한 편
- 엣지 부분에 라인이 없어 시각적 만족도가 매우 높음
-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될 경우 변색의 가능성 있으나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높음
- 강한 외부 충격에 스크래치 발생할 수 있음
단점이라면 기계가 아닌 (국내 대형 업체의 경우 기계가 도료를 뿌리지만) 사람이 도료를 도포하기 때문에 도어 별로 약간씩 컬러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증된 업체라면 그 차이도 최소화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늬목
한 때 최고급 제품에는 당연히 무늬목이 들어갈 정도로 고급스러운 자재입니다.
현재도 물론 가격이 비싼 자재이고요. 무늬목도 건식, 습식, 훈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너무 깊이 들어가면 머리가… ㅜㅜ
무늬목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원목을 얇게 켜서(0.5~0.7mm) MDF에 붙여서 원목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게 만든 고급 가구 소재
- 실제 나무를 사용하므로 공산품처럼 모든 도어에 동일한 디자인과 색감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 열과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으나 일반적인 사용 범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음
- 천연 소재가 주는 느낌은 인공 소재가 따라가기 어려움
천연 세라믹
상판으로 많이 사용하는 천연 세라믹으로 도어까지 제작이 가능 합니다.
물론 세라믹으로 할 경우 일체감을 주는 등의 장점은 있지만 가격이 다른 것들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 천연 세라믹으로 변색이나 오염에 매우 강함
-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 주방 상판과 벽체 등과 함께 시공할 경우 통일감,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풀 스케일의 주방이 완성
- 다른 소재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단점
브릴리언트
PET보다 좀더 좋은 도어를 만들기 위해 저희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어 자재 입니다. 고객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고요.
- 독일 레하우사의 수입 소재
-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로 엣지의 폴리머 기층을 녹여 목재에 부착함
- 제로 조인트 엣지로 친환경적이며 접합선이 보이지 않음
- 특수 하드코팅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함
- 다양한 컬러의 제공으로 원하는 주방 컨셉에 맞는 도어 컬러 선택이 가능함
- 불탑이나 해커 등 해외 유명 업체에서도 사용 중
이것 말고도 고가의 아크릴 도어, 유리, 페닉스, 리노륨, 클린터치 등 다양한 소재의 도어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특징들은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물론 필름 등을 사용한 저렴한 도어들도 많이 있고요.
저가와 고가의 차이는 역시나 품질 차이에 의해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견적서에 표시된 금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선택을 할 경우 몇 년 사용하지 못하고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시 뜯고 재실측하고, 재시공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도 만날 수 있습니다. ㅡㅜ
저희들이 가장 추천을 하는 제품은 역시나 PET 도어 입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품질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거든요.
물론 전제는 저가형 PET은 아니라는 거.
조금 더 비용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브릴리언트도 추천할 만한 좋은 제품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컬러로 도어를 만들어야 하거나 도어 표면에 음각이나 양각 등의 디자인이 있어야 한다면 우레탄 도장 도어를 쓰셔야 하고요.
내츄럴한 느낌의 주방을 원하신다면 무늬목이 그 답이 될 수 있고요, 남들과 차원이 다른 도어를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역시 천연 세라믹을 추천해 드릴 수 있겠네요.
세라믹 기준이긴 하지만… - 상판: 30% - 바디: 25% (모든 가구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몸통 자재) - 도어: 25% - 하드웨어: 20% (힌지, 서랍재, 후드, 수전, 싱크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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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예산 분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각 항목에 따라 분배율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 난 수입 후드, 수전, 싱크볼을 선택하겠다 하면 좀더 다른 부분의 예산을 줄이거나 전체 예산을 올려야 하고요.
다만, 너무 가격에만 집중한다면 저렴하지만 좋진 않은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엔 없다는 점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는 "좋은 제품을 거기에 걸맞는 적절한 가격으로" 입니다.
주방을 새로 만드실 때 도어의 컬러만 고민하지 마시고 환경과 예산에 맞는 적절한 도어를 선택하신다면 훨씬 더 완성도 높고 만족도 높은 주방 리뉴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어에 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주방 리뉴얼을 원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네오키친은 여러분의 멋진 주방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꿈꾸시는 주방을 꼼꼼하게 잘 만들고 있는 네오키친입니다.
오늘은 주방 관련 팁 – 도어 편을 포스팅해 봅니다.
주방 앞에 딱 서면 실제로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은 상판이 아니라 도어 입니다.
물론 굉장히 특이한 구조라면 상판 면적이 더 넓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도어의 면적이 가장 넓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재질, 어떤 컬러의 도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주방의 전체적인 느낌과 완성도, 품질이 달라집니다.
상판은 최고급의 자재를 선택했는데 도어가 그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하는 저가형이라면 살짝, 아니 많이 아쉽습니다. ㅡㅜ
상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도어의 선택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일례로 99% 정도의 고객분들이 이미 상판은 “세라믹”으로 정하고 저희 쇼룸에 방문하십니다만 도어에 관해서는 선택하지 못한 상태로 오시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컬러나 디자인 등은 머리 속에 가지고 계시긴 하죠.
상판도 천연 세라믹부터 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스테인리스, 인조 대리석, 원목, 시멘트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만 도어는 그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기에 설명을 드려도 단 시간내에 선택하고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복잡한 도어의 종류와 각 장, 단점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가 세상에 나와 있는 모두 도어들을 다 사용해보진 못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어 위주로만 정리했습니다.
아마 가장 많이 들어 보신 자재 중 하나일 텐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MDF 보드에 PET을 부착하고 엣지를 붙이는 방식
- PET은 음료수 병 등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
- 스크래치에 매우 강하며 지문 등이 잘 묻지 않음
- 고가형의 경우 접합면을 PUR 소재를 넣어 열처리를 해서 마감하므로 방수는 물론 시각, 촉각적으로도 우레탄 도장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도장에 비하면 컬러 선택에 제약이 있으나 일반적 컬러는 선택 가능함
- 저가형 PET의 경우 엣지 부분의 퀄리티가 확연하게 떨어지며 많은 물에 닿을 경우 불어 터지는 경우가 있음
단점의 경우 사진처럼 저가형의 경우 엣지 부분에 라인이 확연하게 보이는 등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또한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 보셨을 텐데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폴리우레탄 수지 도료를 스프레이 방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 분사, 건조를 통해 색을 입힘
- 표면에 음각, 양각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
- 색 조합을 통해 수만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음
- 사각형의 형태만이 아닌 모든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
- 전면, 후면, 모서리 등 모든 표면에 도료를 입히기 때문에 습기와 열에 매우 강한 편
- 엣지 부분에 라인이 없어 시각적 만족도가 매우 높음
-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될 경우 변색의 가능성 있으나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높음
- 강한 외부 충격에 스크래치 발생할 수 있음
단점이라면 기계가 아닌 (국내 대형 업체의 경우 기계가 도료를 뿌리지만) 사람이 도료를 도포하기 때문에 도어 별로 약간씩 컬러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증된 업체라면 그 차이도 최소화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 때 최고급 제품에는 당연히 무늬목이 들어갈 정도로 고급스러운 자재입니다.
현재도 물론 가격이 비싼 자재이고요. 무늬목도 건식, 습식, 훈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너무 깊이 들어가면 머리가… ㅜㅜ
무늬목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원목을 얇게 켜서(0.5~0.7mm) MDF에 붙여서 원목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게 만든 고급 가구 소재
- 실제 나무를 사용하므로 공산품처럼 모든 도어에 동일한 디자인과 색감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 열과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으나 일반적인 사용 범위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음
- 천연 소재가 주는 느낌은 인공 소재가 따라가기 어려움
상판으로 많이 사용하는 천연 세라믹으로 도어까지 제작이 가능 합니다.
물론 세라믹으로 할 경우 일체감을 주는 등의 장점은 있지만 가격이 다른 것들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 천연 세라믹으로 변색이나 오염에 매우 강함
-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 주방 상판과 벽체 등과 함께 시공할 경우 통일감,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풀 스케일의 주방이 완성
- 다른 소재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단점
PET보다 좀더 좋은 도어를 만들기 위해 저희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어 자재 입니다. 고객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고요.
- 독일 레하우사의 수입 소재
-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로 엣지의 폴리머 기층을 녹여 목재에 부착함
- 제로 조인트 엣지로 친환경적이며 접합선이 보이지 않음
- 특수 하드코팅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함
- 다양한 컬러의 제공으로 원하는 주방 컨셉에 맞는 도어 컬러 선택이 가능함
- 불탑이나 해커 등 해외 유명 업체에서도 사용 중
이것 말고도 고가의 아크릴 도어, 유리, 페닉스, 리노륨, 클린터치 등 다양한 소재의 도어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특징들은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물론 필름 등을 사용한 저렴한 도어들도 많이 있고요.
저가와 고가의 차이는 역시나 품질 차이에 의해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견적서에 표시된 금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선택을 할 경우 몇 년 사용하지 못하고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시 뜯고 재실측하고, 재시공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도 만날 수 있습니다. ㅡㅜ
저희들이 가장 추천을 하는 제품은 역시나 PET 도어 입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품질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거든요.
물론 전제는 저가형 PET은 아니라는 거.
조금 더 비용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브릴리언트도 추천할 만한 좋은 제품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컬러로 도어를 만들어야 하거나 도어 표면에 음각이나 양각 등의 디자인이 있어야 한다면 우레탄 도장 도어를 쓰셔야 하고요.
내츄럴한 느낌의 주방을 원하신다면 무늬목이 그 답이 될 수 있고요, 남들과 차원이 다른 도어를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역시 천연 세라믹을 추천해 드릴 수 있겠네요.
- 상판: 30%
- 바디: 25% (모든 가구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몸통 자재)
- 도어: 25%
- 하드웨어: 20% (힌지, 서랍재, 후드, 수전, 싱크볼 등)
정도로 예산 분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각 항목에 따라 분배율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 난 수입 후드, 수전, 싱크볼을 선택하겠다 하면 좀더 다른 부분의 예산을 줄이거나 전체 예산을 올려야 하고요.
다만, 너무 가격에만 집중한다면 저렴하지만 좋진 않은 제품을 선택할 수 밖엔 없다는 점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는 "좋은 제품을 거기에 걸맞는 적절한 가격으로" 입니다.
주방을 새로 만드실 때 도어의 컬러만 고민하지 마시고 환경과 예산에 맞는 적절한 도어를 선택하신다면 훨씬 더 완성도 높고 만족도 높은 주방 리뉴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어에 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주방 리뉴얼을 원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네오키친은 여러분의 멋진 주방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